항암물질 함유 <나셀배> 8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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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물질 함유 <나셀배> 8월 출시
  • 윤종원
  • 승인 2005.07.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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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배 재배 농가들이 항암물질이 함유된 친환경 기능성 배를 8월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배 재배농들로 구성된 울산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김형덕)는 11일 항암물질인 셀레늄으로 재배한 "나셀(나노셀레늄)배"를 오는 8월 말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배는 8월부터 생산되는 극조생종인 행수배를 비롯해 황금배, 신고배, 장십랑배, 원앙배 등을 친환경 농법의 주요 성분인 나노셀레늄을 살포해 재배하는 것으로 친환경 기능성에다 일찍 출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울산친환경농업연구회는 2002년부터 기존의 배나무에 셀레늄을 살포하는 실험에 주력해 지난해 셀레늄이 함유된 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서울과 울산에서 전시판매 행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5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회 김 회장은 "웰빙 시대를 맞아 나셀배의 상품가치가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울산지역 배 재배농가에 기술을 보급해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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