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김명애 전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을 인증사업실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애 신임 실장은 서울대 간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재직 시 간호사 대상 다양한 교육체계를 확립해 간호사 업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간호협회 부회장과 병원간호사회장으로서 30만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또 복지부 건정심 위원과 심평원 중앙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사이다.

특히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초기 단계에서 설명회 개최에 참여하고 인증심의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증사업에도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김 실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토대를 잘 마련한 염호기 전임 실장의 뒤를 이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간의 경험과 인증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인증제를 시행함은 물론, 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