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대전․전북 노인병원 5곳 조사시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의무인증 시행을 위한 인증조사가 본격화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 1월부터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무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첫 인증조사에 들어간다.
경기, 대전, 전북 등의 요양병원 5곳을 시작으로 올 한해 요양병원 200개와 정신병원 60개 등 총 260개에 대한 인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요양병원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81개소가 신청해 올 상·하반기에 각 100개씩 인증조사가 이뤄지게 된다.
한편 1월14일 현재 의무인증 대상 기관 중 요양병원은 387개, 정신병원은 60개가 인증조사를 신청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조사대상 기관의 인증준비를 돕기 위한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다.
앞으로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인증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일정 확인 후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진다.
또 조사위원을 대상으로 인증조사 전, 사례 중심 발표, 토론 및 상황별 실습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8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2월28일, 180병상 미만은 3월2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인증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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