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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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와 MOU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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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RO 파렉셀에 이어, 국제 수준의 비임상수탁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KDDF)은 임상에 이어 비임상분야에서도 전문 컨설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DDF는 10월4일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정부 출연 비임상시험 연구·시험 서비스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와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T는 의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특화된 시험 서비스와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독성ㆍ안전성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해 KDDF가 적극 추진해 온 지원 채널 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시험 서비스 지원 △비임상 분야 해외 인허가 컨설팅 △비임상시험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KDDF는 지난 6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렉셀과 MOU 체결로 임상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국제 수준의 비임상시험기관인 KIT와의 협약으로 비임상/임상 공히 전문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KIT 이상준 소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난이도의 영장류, 흡입독성 시험 등이 가능한 KIT는 이미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시험기관”이라며 “비임상시험이 필요한 후보 물질 등 KDDF가 발굴 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DDF 이동호 단장은 “신약개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사업추진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전문 컨설팅 역할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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