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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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6.11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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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수) 명지병원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갑상선암 인식주간’을 맞아 오는 6월13일 오후 2시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6월 둘째 주인 갑상선암 인식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의 후원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경기 지역에서는 명지병원에서 유일하게 개최된다.

갑상선 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검진의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갑상선암의 예방부터 진단과 수술, 방사선 치료까지 갑상선암에 대한 전 분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갑상선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갑상선의 진단 및 수술’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신혁재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을 좌장으로 △갑상선의 기능 및 갑상선의 질병(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갑상선 암의 종류 및 진단(명지병원 외과 허성모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일산병원 임치영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합병증 및 관리(국립암센터 김수진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는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일산병원 임치영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방사성동위원소치료(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 △갑상선암의 방사선치료(명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갑상선암의 치료 후 관리 및 추적검사(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김태호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날 강연을 맡은 명지병원 외과 허성모 교수는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수술 후 경과가 좋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기만 한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최근 미용적 측면을 고려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여러 수술법도 시행되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조기진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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