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34기 정기주총, 4-5% 현금배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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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34기 정기주총, 4-5% 현금배당 결의
  • 최관식
  • 승인 2005.05.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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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이사 유태숙)은 최근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4%와 우선주 5%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유태숙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34기 회계연도에는 지속적 성장 기틀 마련과 자산 활용의 극대화로 33기 흑자전환 시현 후 1천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69억원, 경상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35기는 "창의와 혁신을 성과로 실현"이라는 경영 슬로우건 속에 20% 이상의 매출성장과 70억원의 경상이익 실현을 목표로 "전문의약품 영역의 기틀을 확고히 구축"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성식품시장의 활성화 전략" "중·장기적 미래경영을 위한 신약개발의 R&D 투자"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일양약품은 특히 매출 신장을 위한 획기적 전기마련을 위해 항진균제, 심장질환제, 영양보급제 등 약 2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FDA공인 고혈압 조절기인 "레스퍼레이트"의 성공적인 국내 임상과 중국 국가과학기술진보상을 받은 심·혈관질환치료제 "통심락"의 일반약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강화와 치료제 중심의 제약사 탈바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구용 면역 항암제 β-Immunan의 임상 3상 진입으로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통한 가시적 성과도출과 차세대 위궤양 치료제 일라프라졸의 전세계 판권 계약 추진 등 비전 있는 미래경영에 철저한 대비 및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기만료된 유태숙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기획실장 박영조 이사와 전 롯데제약 주승남 대표가 이사로 선임되었다. 또 금년에 도입된 신임 감사위원에는 기획실장 박영조 이사와 사외이사로 장안엔티크 대표 손근배 사장과 주승남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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