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위원회가 6월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말기 환자의 돌봄에서의 치료적 의사소통’을 주제로 제 3회 이화 호스피스 심포지엄을 연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연명의료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최대한의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은섭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수간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1부는 이경자 이화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홍수 이화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의사 관점에서의 의사소통’ △권신영 호스피스 전문간호사의 ‘간호사 관점에서의 의사소통’ 등의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이순남 이화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기주 의료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사 관점에서의 의사소통’ △김도봉 목사의 ‘성직자 관점에서의 의사소통’ △조명희 이화호스피스실 팀장의 ‘자원봉사자 관점에서의 의사소통’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통합암센터(02-2650-5935)로 하면 된다.
 

박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