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병원은 가라‥스마트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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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병원은 가라‥스마트 의료서비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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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중소병원 첫 입원환자 태블릿 PC 제공
김상일 원장, 향후 환자-의료진 실시간 의료정보 공유 서비스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병원계에 확산되면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었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월20일부터 입원 및 재활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환자중심 스마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월29일 밝혔다.

대학병원이 아닌 중소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양지병원이 처음으로 앞으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양지병원은 병원 내 전 구역을 무선 인터넷 환경으로 조성해 태블릿 PC를 통해 병원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과 VOD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개인 침상에 거치대를 설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누운 상태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앞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실시간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병원은 지난해에 병원내에 IC 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RFID존을 구축, 유비쿼터스 병원환경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태블릿 PC 제공을 시작으로 '환자중심 스마트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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