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새 병원 개원에 역량 집중
상태바
이화의료원, 새 병원 개원에 역량 집중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1.0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화’ 브랜드 위상 정립에도 주력
서현숙 의료원장, 시무식서 밝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이화의료원이 새 병원 개원을 중점으로 한 미래 계획을 밝혔다.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은 1월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의 성과와 새로운 한해의 계획을 발표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과 JCI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모델 개발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았다”며 “또한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되는 등 한단계 도약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진행될 마곡지구 새 병원 설립과 관련해 “4만3천277㎡ 부지에 1천200병상을 갖추게 될 새 병원은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6번째 규모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글로벌병원의 면모를 갖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새 병원을 미래의 모델 병원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최첨단 시설은 물론 최상의 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선진 의료 및 행정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공립병원들은 물론 기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 의료원장은 “새 병원 개원 전까지 ‘이화’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 위상 강화 △이대목동병원 전문화 전략 가속화로 경쟁력 강화 △선진 제도와 경영시스템 도입으로 본격적인 의료원 체제 준비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대외협력 강화로 경쟁력 확보 및 의료계 상생관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