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신속 치료, 소아응급환자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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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신속 치료, 소아응급환자 배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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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식 장면. 사진 왼쪽 7번째부터 조영순 응급의료센터장, 홍대식 병원장, 서교일 이사장, 박재성 부원장, 황태희 간호부장, 김부성 상임이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식’이 12월 8일 원내 본관 1층 응급의료센터에서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김부성 상임이사, 홍대식 병원장 등 주요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 신속 치료’와 ‘소아 응급환자 배려’를 목표로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새단장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우선 기존보다 면적이 다소 늘어 더욱 편리하고 깨끗한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을 맞이한다. 가장 큰 특징은 중증환자를 위한 소생실을 새롭게 배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중환자들을 위한 의료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향후에는 연부조직 손상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센터를 응급의료센터 내에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소아 응급 구역인 키즈 클리닉을 오픈,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전용 8병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키즈 클리닉은 산뜻한 컬러와 만화캐릭터로 꾸며져 병원이 아닌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 및 구급대원 휴게실 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다.

홍대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를 통해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이라는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보다 편리해진 시설과 함께 응급환자 도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중증외상환자 전담팀을 가동하여 24시간 상시 중재술과 전문 외상처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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