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비전 전략 수립 진두지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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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비전 전략 수립 진두지휘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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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취임

▲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취임 기념촬영.
“공공의료 분야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는 싱크탱크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 12월9일 취임했다. 홍혜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손숙미 국회의원, 유수웅 NMC동문회장, 박용현 서울의대동창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윤 의료원장은 “국가의 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 거점 3대 특수진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중앙외상센터, 중앙감염병질환센터, 국제의료센터 등이다.

국가중앙외상센터는 중증외상 환자를 담당할 의료진 교육, 외상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 국가의 외상 정책지원 등 앞으로 확충될 전국 중증외상센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천재지변 등 유사시에는 국가 재난상황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춘다.

중앙감염병질환센터는 사스나 신종플루 등 국가적인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고, 난치성 감염병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각종 감염병에 대한 최적의 관리지침 모델을 개발하고, 감염병 환자를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국제의료센터는 국제구호, 긴급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국제 보건의료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동시에 다문화가정, 이주 노동자, 난민, 북한이탈주민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외국인 진료 기능도 강화한다.

윤 의료원장은 직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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