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급성심근경색 전국 최고병원
상태바
원광대병원 급성심근경색 전국 최고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2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0 및 2011년 연속적으로 '가감지급평가'에서 급성심근경색증 부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9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45기관) 병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해 진행 됐으며 급성심근경색 부분에서는 25개 병원만이 1등급 지정을 받았다. 그 중 종합점수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전북지역에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다.

심평원은 가감지급사업에 대한 효율성이 확인된 만큼 최우수선정 병원에 대해 ‘인센티브(가감율)’를 확대함과 동시에 낮은 등급을 받은 병원에는 내년부터 '디스인센티브(감산율)'이라는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환자진단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며 치료과정이 신속한가에 따라 사망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치료결과로 위험도 보정한 입원30일 이내 사망률을 생존지수로 변환해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7개 항목이었다. 평가결과는 국민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병원별 결과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표기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 hira.or.kr)에 공개된다.

원광대병원 심혈관센터장 오석규 전문의는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심혈관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의료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심뇌혈관 응급환자 발생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전문의가 참여하는 전문진료팀을 구성해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각 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추역할을 수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