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및 말초혈관 치료의 대가...세브란스병원에서 자리 옮겨
대동맥 및 말초혈관 치료의 대가인 세브란스병원 심원흠 교수가 9월 1일부터 세종병원 세종의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 소장은 각종 임상 및 기초연구 활동을 하게 되며, 9월 5일부터는 심장내과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심원흠 교수는 심장내과 전공의 1세대로 1991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전문병원으로 개원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전국에서 협진 의뢰가 올 정도로 혈관질환 분야 진단의 1인자로 자리매김 해 왔다.
1991년 장골동맥 스텐트 삽입, 94년 대동맥박리 환자 스텐트크라프트 삽입, 1995년 경동맥협착 스텐트 삽입술 시행 등 국내 ‘최초’의 시술을 개척했다. 또한 2008년에는 흉부대동맥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최소화 하고 인조혈관스텐트를 삽입하는 융합치료까지 심장혈관의학 분야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
세종병원은 심원흠 교수의 취임으로 심혈관 분야의 임상연구와 치료에 있어서 세계적 수준의 심장혈관전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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