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상태바
전북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14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 최초로 통일부 하나원과 사단법인 새조위 등과 의료지원 협약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은 7월13일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사단법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 등과 함께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호남 최초로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곤 전북대병원장과 윤미량 하나원소장, 신미녀 새조위 대표 등이 참석해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사회적으로 자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 공감하고 이들의 빠른 사회적응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전북대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의료지원과 비급여진료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고 하나원은 전북지역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및 홍보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새조위는 북한이탈주민의 진료편의를 위해 진료절차 동의상담 및 민원해결 등의 업무수행을 하게된다.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의료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남지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