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의약분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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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의약분쟁 조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6.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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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이슈 중심으로 의정과 약 대립 양상.. 약사회는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요구

제2의 의약분쟁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이번엔 의약분업이 아니라 일반약 슈퍼판매라는 이슈를 중심으로 의정·약분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과거와 다른 점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6월15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된 제1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제도분과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결과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를 긴급소집했다.

이날 중앙약심 분류소위에서는 일반의약품 44품목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16개 시도 약사회장으로 구성된 집행위는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으로의 전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의약외품 분류 결과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약사 전문성 훼손 사태를 초래한 의사협회에 대한 대응 방안과 대정부 투쟁을 포함한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의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명확하고도 강력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분류소위 결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상임이사회를 6월16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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