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 우이형 치과병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 정경천 교수(센터장) 등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임영진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병원은 뇌질환 치료 분야가 강점인 병원이다. 이번 뇌신경센터 개소를 통해 뇌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뇌신경 분야도 전문분야가 세분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뇌신경센터 개소를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경희의료원이 뇌질환 치료에 있어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의료원 본관 1층에 위치하는 뇌신경센터는 두통클리닉, 뇌혈관질환팀, 이상운동질환팀, 감마나이프클리닉, 간질클리닉, 뇌신경기능장애클리닉, 뇌종양클리닉, 척추-신경클리닉, 치매클리닉 등 총 9개 분야의 클리닉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또한 뇌신경계 질환 유관부서인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혈관중재시술)와 뇌신경계 검사실 등을 외래에 통합 배치해 환자동선을 고려하고 질환치료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외래에서 환자의 치료와 검사 시 타 분야 교수의 조언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진료실을 2개 이상 오픈해 원스톱 상담을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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