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희망재단,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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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희망재단,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6.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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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상계백병원

▲ 상계백병원을 깜짝 방문한 전 농구선수 한기범 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환아들과 사랑의 하트르 그리고 있다.
소아병동에 키 크고 낯익은 아저씨가 선물을 안아름 들고 들어왔다.

6월9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김홍주) 7층 소아병동을 찾은 '한기범 희망재단'의 한기범 씨.

깜짝 기념품을 선사하는 이벤트에 환아와 보호자 모두 감격했다. 

한기범 씨는 이번 갑작스런 방문에 대해 환아들에게 본인이 보았던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환아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했다. 소아 환자들은 푸짐한 선물에 기뻐하며 유난히 키가 큰 한기범 씨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한기범 씨는 말판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2차례에 걸친 심장수술로 현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수술당시 어려운 상황에서 심장재단 도움은 그에게 희망을 전달했고 한기범 씨는 그 희망을 전파하고자 5월5일 ‘한기범 희망재단’을 설립해 발족식을 가졌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기범 희망재단'은 소외된 성인의 심장병 환자돕기ㆍ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농구교실, 길거리 농구교실, 휄체어 농구 등 작은 것들부터 시작해 나눔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기범 씨는 “희망과 꿈을 꾸는 우리 어린이들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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