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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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지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1.05.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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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환자맞춤형 인공뼈 개발 박차

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센터(센터장 송해룡)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센터는 정형외과 4대 주요 질환인 사지 및 척추골절, 골수염, 인공관절, 골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성장인자 코팅 임플란트, 항생제가 탑재된 골수염 치료용 인공지지체,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항생제와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등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 코웰메디 10억원, 삼진제약 10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센터장 송해룡 교수(정형외과)는 “전 세계가 초고령화시대로 돌입하면서 2015년에는 골결손 및 질환 해외 의료산업시장 규모가 5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장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미래 국가 의료산업발전에 일조하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임상 및 연구역량, 난치성 골질환에 대한 최대 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조속한 개발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시장에도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각 병원이 보유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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