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 소아전용 응급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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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 소아전용 응급센터 개소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5.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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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소아전문의 진료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김영훈)은 5월 31일 오전 9시 소아응급센터 개소식을 갖고 365일 24시간 우리 아이들만을 위한 새로운 선진국형 소아응급실을 운영한다. 성인응급실과 분리되어 운영되는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빠르고 질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아전용 응급센터의 운영은 선진응급서비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성인·소아 합동 응급센터에서 성인환자와의 응급실 공유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환자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경미한 증상 중심의 소아환자들의 지나친 내원으로 발생하는 응급실 과밀화를 억제할 수 있는 등 선진국형 소아응급시스템이다..

5월 31일부터 운영예정인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단순히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소아전용 응급센터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약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인 응급실 환자와 분리되도록 응급센터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소아환자의 동선단축을 위해 응급실 입구와 근접한 곳에 소아응급센터를 배치하면서도 성인과 소아의 출입구를 분리했고 소아용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초음파, 내시경 등의 소아전용 의료장비를 새로 구비했으며, 수유실, 예진실, 격리실, 관찰병동 등 소아 친화적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도 증원 배치했으며, 응급실 Triage구역에서 환자를 분류하여 중증 소아진료실과 경증 소아진료실로 분리하여 진료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신속한 진료 및 입원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편했다. 그리고 소아전용 응급센터의 내부 또한 소아중심의 인테리어로 제작해 편안한 환경과 파스텔 색상으로 장식하고, 환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월 아트(Wall-Art)등으로 제작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소아전용 응급센터 운영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소아진료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중증도 분류에 따른 빠른 진료로 응급실 체류 시간을 단축하고,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질 높은 진료서비스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질적 기능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응급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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