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거리 발표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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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거리 발표 열띤 토론
  • 박현
  • 승인 2005.04.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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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영설ㆍ사진)는 21, 22일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성호르몬과 노화(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메디컬센터 John E. Morley) △한국의 의료정치=쟁점과 지배구조(서울대 송호근 교수) 등 특강과 내분비기관으로서의 지방세포(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설혜숙) 등 기조강연이 마련돼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갑상선, 시상하부-뇌하수체, 부갑상선 및 골대사, 갑상선 및 골대사, 골대사, 생식내분비-부신, 비만 및 지질대사 등에 대해 구연 59편, 포스터 56편 등 총 105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갑상선 결절의 치료에서 있어서 "발견 즉시 수술을 할 것인가" 아니면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열띤 논쟁이 벌어져 학문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갑상선 결절은 9대1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술을 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나 수술로 인한 부작용도 있어서 수술시기를 놓고 의견대립이 계속되어 온 상황이다.

백세현 홍보이사(고려의대)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내분비 분야를 총망라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 것이 특징이며 논쟁거리를 모아서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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