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병원 등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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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병원 등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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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년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IT융합병원ㆍ천연물 신약 등 신성장동력 10대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에서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09년 1월부터 17개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10개 과제를 따로 뽑아내 전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 육성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10대 과제 개발에 따르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바이오, 의료 등 7대 장비의 국산화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0대 과제의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부처 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업종별 전담관제’가 도입된다.

전담관은 업계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관련 부처의 협조를 구하고 신성장동력지원협의회를 통해 해결책을 내놓는 한편 기업규제를 개선하며 법령을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프로젝트를 함께 수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성화된 발전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재부 등은 신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자 신성장정책펀드의 투자대상을 넓히고 온랜딩(공사가 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기관은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금융기법) 대출과 기술평가보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고, 교과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5년제 학ㆍ석사 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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