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등 보건의료분야 MOU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최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와 '보건의료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측 대표단이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를 방문해 우선 연구협력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협력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 후, 양해각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MOU를 통해 양국 기관은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연구 및 곤충매개 아열대/열대 감염병 감시연구, 만성질환에 대한 양국민의 유전체 비교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구 인력의 연수, 학술 컨퍼런스 공동 개최, 국립보건연구원 개발 최신 진단기술 제공 등이 이뤄진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미 인플루엔자 연구 분야에서 2009년부터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와 협력사업을 수행해 왔고, 만성질환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도 보건연구원이 지원하는 이화여대-하노이대 코호트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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