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녕시 대표단 효성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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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녕시 대표단 효성병원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0.12.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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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 돌입한 효성병원 선진시스템에 감탄

중국 제녕시 의료·문화 대표단이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2월20일 대구 (의)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제녕시 결핵병 예방치료소 사연석 소장, 제녕시 피부병예방치료병원 모입국 원장 외 조선족 핵심 보직자, 수성구청 및 수성구보건소 임직원 등 총 8명이 효성병원의 선진 시스템을 배우고 인프라를 둘러봤다.

▲ 효성병원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있는 중국 제녕시 대표단
수성구청은 중국 제녕시와 2007년 5월18일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문화교류를 해오고 있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효성병원이 수성구보건소의 외국인환자유치협력의료기관으로 위촉돼 있는데, 이번 의료기관 투어에서 한국, 특히 대구 수성구의 의료기관을 소개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가졌다”고 말했다.

방문단 일행은 올해 11월에 증축 완공한 효성병원 신축관을 둘러보고, 산모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는 환경에서 충분한 모아애착이 가능한 가족과 함께하는 전용시설(가족분만실, 입원실, 신생아실)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병원 복도가 마치 갤러리처럼 고객들의 사연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효성병원은 고품격을 표방한 의료환경 개선 등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초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명품분만 병원을 위한 본관 증축, 올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JCI인증’을 추진하던 중 병원급으로서는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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