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
상태바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바티스, 직접 털모자 떠서 저체온증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기증

한국노바티스(주)(대표이사 피터 야거) 임직원 30여 명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노바티스 직원들은 본사 사무실에서(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 담당자와 함께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를 떴다. 연말까지 완성된 털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돌봄과 치료(Caring&Curing)'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뮤지컬 음치,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 등 환자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왔다.

한국노바티스 직원들은 '돌봄과 치료' 정신을 실현하면서 연말 연시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노바티스 대외협력부 조주은 팀장은 “연말을 맞아 동료들과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생명을 살리는 모자뜨기 캠페인에 다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정성스럽게 뜬 모자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신생아들에게 좀 더 따뜻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고 밝혔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저체온증에 빠지거나 폐렴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털모자를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어 인큐베이터와 같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조산아와 미숙아들의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홍콩이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