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 번역판
상태바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 번역판
  • 박해성
  • 승인 2009.09.24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목동병원 편욱범 교수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가 일본 Tadahumi Doi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을 번역 출간했다.

많은 학생들과 의사들이 늘 접하지만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심전도이다. 심전도는 중요한 만큼 워낙 공부할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교과서로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기 어려워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은 임상에서 환자의 진단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전도 해석을 위한 학습서로 질환별 전형적인 심전도와 특징 위주의 요점 설명을 통해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심전도 판독에 필요한 기초 기식을 설명한 ‘심전도 판독을 시작하기에 앞서’ △부정맥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별 심전도를 설명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정맥 이외의 질환에 대한 설명인 ‘그 밖의 심전도’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홀터 심전도 검사 등 실제 검사를 다룬 ‘검사의 실제’ △심근과 심장의 활동, 탈분극과 재분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충한 ‘기본적 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는 “이 책은 심전도를 질환별로 분류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심전도를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전도란 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 전류 및 활동 전위차를 파상 곡선으로 기록한 도면으로 심장 질환의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쉽게 측정이 가능하고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부정맥의 진단에 있어 가장 확실한 진단방법이다.

심전도는 외래,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등 모든 임상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의료 종사자 모두에게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7쪽·1만8천원·한국의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