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홍보, 보건교육의 기능강화를 통해 건협의 설립 목적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축년 새해를 맞아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가진 이 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지난 해에는 협회를 비롯한 전국 15개지부별로 인력, 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된 건강센터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만큼 올해에는 홍보 및 보건교육의 조직강화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건협이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특히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코자 140여명의 분야별 전문의 확보와 함께 위. 대장 내시경 검진시설과 MRI, CT 등의 최첨단 장비도입을 비롯해 최근에 전국적으로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 설치를 완료해 디지털검진환경을 구축한 것이 큰 성과"라며"이러한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고객들은 더 한층 정확하고 신속한 최고의 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고객만족을 위한 꾸준한 투자에 아낌이 없을 것임을 힘주어 강조.

또한 이 회장은 군. 경 및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 활성화에 주력함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건강검진 실시와 더불어 사랑나눔실천을 통한 자원봉사활동과 같은 사회공헌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북한보건지원 및 저개발국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북한 주민과 중국, 라오스 등 기생충질환 후진국에 대한 기생충질환 퇴치와 건강증진을 위한 기술전수 및 기자재 지원도 계속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기생충 연구소와 평양에 들어설 종합검진센터에 대한 금전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형 회장은 이 밖에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국내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한 검진사업, 건강검진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확립 및 고객만족도 증대에 따른 고객지원센터 설치와 고객지원 업무활성화를 비롯해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조사, 연구사업 등의 2009년도 중점사업목표에 조금의 차질이 없도록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모든 영역이 어렵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 속에 지금의 투자가 미래를 대비한다는 자세로 2009년도 기축년 새해에도 꾸준한 투자와 함께 직원들의 의식변화와 환골탈태하는 모습의 건협으로 거듭 태어나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존경받는 공공의료건강센터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