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병원 의료정보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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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 의료정보화 착수
  • 박현
  • 승인 2005.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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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EMR·HIS 등 디지털병원 구축
의료 IT 벤처사인 이지케어텍이 양ㆍ한방 대형병원인 동국대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 의료정보화 사업에 착수한다.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1일 동국대병원·한방병원과 EMR을 비롯한 의료정보화 및 아웃소싱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의료정보화는 EMR(전자의무기록)과 HIS(병원정보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으로 5월 개원예정인 일산 동국대병원의 디지털병원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케어텍 EMR이 도입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즉시 진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동국대 부속병원간 온라인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양ㆍ한방 대형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은 국내 첫 시도이라는 점에서 이지케어텍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해 향후 아시아권 EMR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케어텍은 이미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시 full-EMR 구현에 이어 지난해 서울대병원 EMR 가동을 통해 의료정보화 분야의 한발 앞서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다소 침체된 국내 의료 IT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의료정보화를 구상중인 많은 종합병원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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