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11월 1일부로 일회용 스테로이드 "후메론점안액"을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스테로이드제제는 현탁액이라는 특성상 일회용으로 개발이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한림제약은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면서 일회용제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후메론점안액"은 fluorometholone제제로 Dexamethasone에 비해 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아 안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중 하나다. 여기에 제제개선 연구와 새로운 교반시설 도입을 통해 우수한 점안감을 실현했으며 보존제를 함유하지 않아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막상처 치유 지연과 상피세포의 독성을 배제시켜 보다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일회용 "후메론점안액" 개발은 날로 심화되는 안과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쾌거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스테로이드 안약 경쟁에 있어서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 한림제약 안과사업부의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단위는 0.6㎖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