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제1회 QA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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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제1회 QA 경진대회
  • 박현
  • 승인 2005.01.1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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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입원생활 동영상 개발로 고객 만족도 높여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17일 오후4시 병원 대강당에서 강흥식 병원장, 하규섭 기획조정실장, 김철호 교육연구실장 등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후 첫 QA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3개의 QA 사례를 접수받아 사전심사를 한 후, 10개 팀은 각자의 주제로 10여분간 발표한 뒤 심층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13개 팀은 주제를 대형 포스터로 만들어 전시해 지난 1년간의 QA 활동 경과를 보고했다.

부서 및 팀별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우수사례를 발굴,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간호부 업무 1팀(효율적인 입원생활 안내교육 및 환자만족도 증진을 위한 입원생활 안내 동영상 개발)에 돌아갔다.

이미 병원 현장에서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끌어주는 이 동영상은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에서 국내 최고의 입원생활 동영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원외처방약제 관리를 통한 보험청구분 삭감 최소화를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한 원무팀 보험파트도 높은 점수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은상에는 진단검사의학과·성형외과·약제부가, 동상에는 영양실·내과계중환자실·심장센터·수술부·치과가 선정됐다.

특히 발표 대신 포스터를 전시해 개별 평가받기도 했는데, 외과계중환자실, 핵의학과, 중환자진료부, 의료정보팀의 △처치수가 누락의 제로(Zero)를 향하여! △체내검사실 진료재료 원가절감 및 병원 수익 증대 △중환자 진료부의 입퇴실 시간 등록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효율화 포스터가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오늘 대회를 통한 작은 실천으로 동북아 최고의 서비스 병원을 만들어가자”며 “잘 되는 병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기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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