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과목 수련보조금 지급 확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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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과목 수련보조금 지급 확대 환영
  • 박현
  • 승인 2008.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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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향후 전체 병원 모든 과로 확대 실시해야 할 것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 이하 대전협)는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공립병원 비인기과목 수련보조금 지급 대상(흉부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에 산부인과가 신규적용 됐음을 확인하고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대전협은 그동안 정부가 비인기과목 유인책으로 내놓은 50만원의 수련보조금이 국공립병원에 한정되어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 비인기과목 전공의에 대한 지원제도가 도입된 후 국·공립병원의 기피 과목 확보율은 상승한 반면, 민간병원의 확보율은 65% 미만으로 나타나 민간병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각 과별 전공의 수급상황에 따라 마련된 대응책이며 예산편성 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확대 실시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대전협의 주장과 대립되어왔다.

하지만 대전협은 이번에 산부인과가 수련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지급 대상과목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형규 회장은 “수련보조금 지급 과목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기쁘다. 확대 실시에 힘써주신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산부인과 포함 수련보조금 확대 실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전국적으로 국공립 병원보다 사립병원이 더 많은 현실을 감안하고, 더 나아가 전체 전공의에게로 확대시키는 등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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