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회장에 변형규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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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회장에 변형규 후보 당선
  • 박현
  • 승인 2007.08.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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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지지, 수련시스템 및 열악한 처우 개선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1기 회장에 변형규 후보(고려대학교의료원 가정의학과 2년차)가 당선됐다.

대전협은 23일 저녁7시부터 찬반 개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변 후보가 약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변 후보는 총 5천756표 중 찬성이 4천878표(84.7%), 반대가 543표(9.4%), 기권 69표, 무효 266표를 획득했다.

이날 변 후보는 "선거유세 기간동안 저에게 도움을 준 각지역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님들과 저를 지지해준 일선의 전공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은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변 후보는 9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첫번째 우선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저지를 꼽았다.

이번 선거는 전체 58개 병원에 투표용지를 보낸 결과 55개 병원(1만839명)에서 투표용지를 수거했으며 전체 선거인수 1만839명 중 5천756명이 투표에 참여, 5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변형규 당선자(71년생)는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로 △서울대성고 졸업(90) △고려대학교 의과대학(92∼2005) △고려대의료원 인턴(2005∼2006) 등을 거쳐 대한전공의협의회 복지이사(2007년)를 역임했다.

또한 변형규 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전공의폭력근절"을 최우선 사업으로 꼽은 바 있으며 그 외 휴가 14일 실시보장, 주 80시간 근로 법제화 등 수련환경 개선사업을 주로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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