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적십자간호대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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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적십자간호대 통합 논의
  • 윤종원
  • 승인 2007.03.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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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와 적십자간호대학(3년제)이 통합을 추진한다.

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지난 1월 신년 하례모임에서 이 대학 이경숙 총장이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과 만나 성신여대와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이 통합한 사례처럼 두 대학이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다.

숙대는 간호대학을 통합하면 기존의 여성질환연구센터, 약학대학과 연계해 양질의 여성의료인력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숙대 관계자는 "두 대학 대표가 학교발전 차원에서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기초적인 수준으로 법인에는 아직 알리지 못했다"라며 "대학을 합치려면 우선 법인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에 양측 법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인 차원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져야 통합방식이나 정원감축, 건물활용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십자간호대학은 1945년 대한적십자사가 세운 서울적십자병원 부설 적십자고등간호학교의 후신으로 정원은 주간 225명, 야간 15명이며 종로구 평동에 위치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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