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2010년 전국 8대병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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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2010년 전국 8대병원 진입
  • 윤종원
  • 승인 2007.03.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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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환 10주년 기념식 가져

울산대학교 병원(병원장 박상규)은 2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병원 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병원 개원 32주년, 대학병원 전환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박상규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병원의 발전단계를 3기로 나누면 제1기인 해성병원 시절은 울산 동구주민과 현대중공업의 근로자 건강을 책임지고 대학병원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고, 제2기는 대학병원 전환 후 울산과 영남권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한 시기였다"며 "그동안 많은 것을 이뤘고 무엇보다도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이어 "제3기에는 지난 1,2기를 바탕으로 한 제2의 도약과 전국 8대병원 진입을 이룩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안전을 위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진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대병원은 1975년 인구 10만의 울산시에 최초의 종합병원인 현대중공업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해 아산재단 산하 해성병원을 거쳐 1997년 인구 100만의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현재의 대학병원으로 전환했다.

울산대병원은 2010년 완공예정으로 현재 병원 옆에 500병상 신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완공되면 1천200병상으로 지방병원 중 최대규모가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가 우수 경영자상을 받았으며, 소화기내과와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우수진료과로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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