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디지털병원 추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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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디지털병원 추진박차
  • 박현
  • 승인 2006.1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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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스마트카드 및 무선전자태그 도입
길병원이 스마트카드 및 무선전자태그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병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천의과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10일 디지털병원 구축 2단계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금년 말부터 본격적인 디지털시스템 도입을 통해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금년 말부터 스마트카드(SMART CARD)와 무선전자태그(RFID),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위험관리를 국내최초로 도입하겠다"며 밝혔다.

길병원은 현재 △재무관리(FI) △활동원가(ABM) △균형성과(BSC) △구매관리(SCM) 등을 운영하면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정착단계로 안정화 됐다는 평가를 하고있다.

따라서 2단계 사업인 △스마트카드 △무선전자태그 △BAM 시스템 등을 도입해 환자위험관리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이길여 회장은 "내년 7월 가동할 예정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은 국제적 표준에 의해 구축되기 때문에 우리 병원의 고객은 세계 어느 곳에 있어도 표준화된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계기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08년 21세기 동북아 최고병원으로 도약하자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병원은 87년 국내최초로 처방전전달시스템(OCS) 도입을 시작으로 △병원전산화시스템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원격진료시스템(Telemedicine) △모바일 진료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 지난 2004년 디지털병원 선포 후 2005년 1단계 사업완료 및 디지털병원 가동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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