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가 연극 무대에-영남대의료원 비뇨기과 문기학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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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가 연극 무대에-영남대의료원 비뇨기과 문기학 과장
  • 최관식
  • 승인 2004.11.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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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중년남성 다룬 작품
현직 의사가 연극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비뇨기과 문기학 과장은 "남성건강캠페인-자신만만 중년만세"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구 등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할 연극 "다시 서는 남자이야기"(연출 손기호)에 출연 중이다.
연극 중간 중간 대한남성과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 9명이 실제 배우로 출연해 다른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성관련 지식을 솔직하고 화끈하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한다.
연극 내용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발기부전 때문에 고민하는 40대 중반의 가장 재현을 중심으로 중년 남성 성질환과 부부간 성 문제를 코믹하게 그린다.
대한민국 중년 남성 가운데 상당수가 "바지 속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다.
문기학 과장은 "연극관람을 통해 웃고 즐기면서 자신과 부부관계를 돌아보고, 남성질환에 대 한 상식과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경험하도록 하자는 것이 공연의 취지" 라고 말했다.
대구공연은 11월 23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2회에 걸쳐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공연장 문의는 (053)663-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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