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신생아 독점 촬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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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신생아 독점 촬영 중단하라
  • 윤종원
  • 승인 2006.09.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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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프로사진가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500여명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일부 사진관이 브로커와 결탁해 산부인과 아기사진 "성장앨범" 영업을 독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브로커들이 동영상 CD제작기 등 고가의 장비를 산부인과에 제공하는 댓가로 임산부들의 개인정보를 건네받아 회원으로 가입시킨 일부 사진업자에게 제공하고, 브로커와 계약을 맺은 사진업자는 신생아실을 출입하며 성장앨범용 사진을 찍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규제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의 윤건환 관리국장은 "사진기는 소독할 수 없기 때문에 사진가가 사진을 찍기 위해 신생아실에 드나드는 것은 최근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 사고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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