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연구비, 응용단계보다 개발단계에 투자
상태바
의료기기 연구비, 응용단계보다 개발단계에 투자
  • 정은주
  • 승인 2006.07.0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흥원,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 발간
의료기기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구비의 대부분은 응용단계보다 개발단계 연구에, 기존제품의 개선보다는 신제품 개발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 및 분석 자료를 수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도 연구개발집약도(매출액대비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1.15포인트가 상승한 7.05%로 조사되었으나, 총 투자 금액은 2003년도와 비슷한 555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용된 연구비의 대부분은 응용단계보다는 개발단계의 연구에, 기존제품의 개선보다는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며, 의료기기 공시기업의 경우 2004년도 연구개발집약도는 전년대비 0.09포인트가 떨어진 4.20%로 집계됐다.

2004년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부 R&D지원은 전년대비 22억3천만원이 감소한 335억8천만원이며, 정부지원의 47.8%를 대학에서 수행해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보고서에는 의료기기산업 연구개발 기관 및 인력 현황, 각 공시기업별 연구개발 투자현황, 특허동향, 기술도입 및 수출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