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생활실천 위한 보건교육사업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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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생활실천 위한 보건교육사업 주력할 것”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4.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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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 인터뷰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 위한 건강검진사업 확대도 계획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전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전경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캠페인과 건강강좌, 온라인 등 매체를 이용한 건강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 및 주요질환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보건 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방침입니다.”

이는 이미화 건협 서울동부지부 본부장이 4월 24일 병원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건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계획 중인 다양한 올해 사업을 소개하며 강조한 첫마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에 17개의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우수한 전문인력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이 가운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서울의 동부 권역을 책임지고 있는데, 하루 약 400명의 방문객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동부지부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건협의 미션답게 국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홍보 및 보건교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화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보건의식 향상 및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공개강좌와 보건 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보건소 및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역주민 대상 건강캠페인을 비롯해 교육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스컴, 온라인,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알리겠다는 게 동부지부의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비만, 당뇨, 이상지질혈증, 금연, 절주 등 검진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과 질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중재 프로그램 등 크게 두 방향으로 지역 주민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동부지부의 2024년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이 본부장은 “정확한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 3.0T MRI 등을 최근 도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 보건정책 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 사업,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접종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화 건협 서울동부지부 본부장
이미화 건협 서울동부지부 본부장

특히 동부지부는 건강검진 결과 유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중대질환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인근 병원과 협진을 늘린다.

현재 동부지부는 의정부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성바오로병원, 경희의료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양병원, 마리아병원, 제일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진료의뢰를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건강검진만큼 중요한 것이 질환이 있을 경우 적절한 시점에 신속한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내가 있는 지역에서 치료 연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병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진을 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동부지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지역주민 및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한 대민 지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헌혈 및 환경 지키기 등 나눔사업 등의 사회공헌사업도 한층 늘릴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지역기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ESG 활동 점검을 통해 공로를 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 취약계층 검진, 헌혈, ESG 경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속 추진하는 것도 건협 동부지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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