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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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8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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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대만 임상3상 승인
-해외 첫 3상 IND 승인…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에도 IND 신청

JW중외제약 과천사옥 전경
JW중외제약 과천사옥 전경

JW중외제약은 대만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월 18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에파미뉴라드의 해외 첫 사례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대만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3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8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도 IND를 신청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3상에 참여할 통풍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에파미뉴라드는 지난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아시아 지역 중심 임상3상 진행과 동시에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만 승인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 프로토콜이 까다로운 해외 기준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큰 만큼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대원제약, 제주 소방본부에 ‘큐어반 번스프레이‘ 기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제주도 소방공무원들과 응급환자들을 위해 1,680만 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8월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제약과 초기 화상용 제품인 ‘큐어반 번스프레이’ 제조사 원바이오젠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했다.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 김민석 원바이오젠 상무,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품목은 화상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폼드레싱 큐어반 폼 잘라 200개, 굴곡진 상처에도 부착할 수 있는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다

큐어반 번스프레이는 화상 초기 단계 응급처치를 위한 제품으로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이 화상 부위에 분포됨으로써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시켜 화기를 빠르게 제거해 준다. 특히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돼 있어 화상 부위의 상피세포 촉진 효과도 있어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대원제약은 작년 경북소방본부에도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전선에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화상 및 상처 치료용 제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론칭
-동화약품, ‘후시덤-T’ 선보여

동화약품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4종
동화약품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4종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최근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을 출시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은 동화약품만의 126년 노하우로 개발한 독자 원료와 더마 코스메틱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평화주의’를 지향하는 브랜드이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과잉 피지를 케어하고,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바로잡아 하루 종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인 ‘후시덤-T’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후시덤-T는 흙 속에서 다양한 대사 활동을 통해 유효물질을 생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시디움 코키네움’을 소재화한 ‘후시덤’을 핵심 원료로 활용해 피부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배합한 성분이다.

동화약품은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라인’으로 △밸런싱 세럼 △버블 클렌저 △밸런싱 토너 △클리어 토너 패드(10월 출시 예정) 등 4종을 선보인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라인’ 제품에는 피부의 pH 및 유수분 밸런스는 물론 모공을 막는 각질과 노폐물 케어로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시켜 민감, 건조, 피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피부 기초를 가꿔주는 ‘트리플 밸런싱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또한 무향, 무색소, 건강한 우리 피부에 가장 가까운 미산성(pH 5.0~6.5) 제품이며, 논코메도제닉(여드름성 피부 적합),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세럼, 토너, 토너패드의 경우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예민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론칭은 126년 전통의 동화약품이 걱정 없는 평화로운 피부를 위한 ‘피부평화주의’를 선포하는 계기가 되어 줄 거라 생각한다”며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이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광동제약, 다회용 ‘아이톡쿨 점안액’ 출시
-높은 청량감 원하는 소비자 니즈 반영
-포도당으로 영양 공급, 히프로멜로오스 성분으로 지속성 강화

광동제약 아이톡쿨 점안액
광동제약 아이톡쿨 점안액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건조하고 피로한 눈에 시원한 사용감을 줄 수 있는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톡쿨은 다회용 및 눈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인공눈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출시됐다. 주성분인 포도당이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히프로멜로오스가 눈물의 유지를 도와준다. 또한 L-멘톨과 히알루론산나트륨이 첨가제로 함유돼 피로한 눈에 시원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톡쿨은 14mL 용량의 다회용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필요에 따라 1회 1~2방울, 1일 3~5회 사용하면 된다. 눈의 피로,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하드콘택트렌즈 착용시 불쾌감, 눈의 침침함(눈곱이 많을 때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인공눈물 아이톡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톡 브랜드는 국내 1호 ‘트레할로스’ 주성분 점안액으로 발매된 이후 1회용 점안액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이톡 30관, 60관 제품과 아이톡CMC 등 1회용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소비자 소통 활동을 통해 아이톡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이톡쿨은 장시간 책을 보는 학생이나 근무시간 내내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제품으로, 주로 1020세대 소비자에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요즘 같은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해진 눈에 지속력 있는 촉촉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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