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4월 27일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전담하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오픈했다.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은 코로나19 확진 치료 후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후각·미각 손실, 기침 등으로 인한 폐 기능 이상, 집중력·기억력 저하와 무기력증, 급성신부전 등의 집중 관리 및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는 호흡기센터를 주축으로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총 10개 진료과가 포함된다.
현대유비스병원은 호흡기센터는 호흡기내과 세부전문의와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의 전문의가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폐 검사, 혈액검사를 집중하게 되며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는 후유증에 대해 호소하는 증상에 대해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시행한다.
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치료 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는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진료과와 머리를 맞대 코로나19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이래로 호흡기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치 후 발생하는 후유증까지 관리·치료하기 위해 외래를 통한 클리닉운영으로 지역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