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우즈벡 보건부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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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우즈벡 보건부 장관과 면담
  • 병원신문
  • 승인 2021.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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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16일 무사예프 베흐조드 안바로비치(Musayev Behzod Anvarovich)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12월 16부터 18일까지 국빈 방한 중인 미르지요예프 샤브카트(Mirziyoyev Shavkat)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수행한 무사에프 베흐조드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정상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12월 17일 한-우즈벡 보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권덕철 장관은 올해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보건의료분야 협력 MOU를 체결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내년은 양국 수교 수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밝히며, 그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보건·의료·제약·eHealth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교류·협력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양국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과 2017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타슈켄트에 국립의료복합단지 건설 및 한국형 보건의료시스템 전수를 위한 협력에 주력해왔다.

작년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 외에도 보건의료시스템 자문 및 지원, 의료인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사에프 베흐조드 장관은 한국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데 미르지요예프 샤브카트 대통령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의료인 교육·병원 운영 시스템·건강보험 분야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권덕철 장관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실무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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