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은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신종 전염병 발생시 공동 대처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국 청정지역 구축에 관한 의향서"를 채택했다.
이번 의향서는 AI(조류 인플루엔자)나 PI(대유행 전염병) 등 신종 전염병의 위협에 대해 지역적으로 인접한 3국이 공동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3국은 앞으로 환자 발생시 공동 감시와 진단, 백신 공동 개발, 위기대응 합동훈련, 전문가 교류 등을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종구 보건정책관은 "의향서 채택으로 신종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3국간 국제적 공조체계를 통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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