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생명.건강산업 클러스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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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생명.건강산업 클러스터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6.03.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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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3일 김진선 지사 주재로 도내 부시장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각테크노밸리 뉴 스타트 발전전략 보고회를 갖고 2010년까지 도 전역을 생명.건강산업 광역 클러스터화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1998년부터 3각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춘천 원주 강릉권 중심의 3대 거점지역에 대한 첨단산업단지, 연구개발(R&D)진흥센터 등의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는 또 2단계로 앞으로 5년간 1조3천800억원을 들여 4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식산업역량을 강화해 도전역을 단일 생명.건강산업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춘천광역권의 경우 춘천에는 천연물 의약개발센터, 화천에는 목질계 바이오 산업단지를, 양구에는 산채를 이용한 바이오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해 바이오 및 정보문화(ICT)산업권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원주광역권은 홍천과 횡성은 의료기기벨트를, 평창과 횡성은 그린바이오벨트를 조성해 의료기기 및 그린바이오 연구 집적단지로 육성하고 강릉광역권은 강릉 고성동해 삼척을 연결하는 해양생물.신소재.방재 산업권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철원특화권은 의료, 바이오, 세라믹 신소재 등 지식산업에 플라스마를 적용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플라스마산업특화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2010년까지 전략산업분야 800여개 기업육성, 수출 1조6천억원 달성, 2만여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도 관계자는 "1단계 사업기간인 지난해까지 379개 기업 육성을 비롯해 고용창출 7천여명, 매출액 7천94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단계 추진 사업비도 1단계 기간 투자규모로 보아 확보가 가능한 만큼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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