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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암 예방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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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암 예방효과 없다
  • 윤종원
  • 승인 2006.01.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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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statin)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약학대학의 마이클 화이트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1월4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7만3천명이상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총 26건의 무작위연구(randomized study) 결과를 종합분석 했으나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가 어떤 종류든 암을 예방하거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트 박사는 스타틴의 항암효과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했으나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이트 박사가 분석대상으로 삼은 무작위연구는 여러 연구방식 가운데 신빙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학계에서는 간주되고 있다.

앞서 발표된 스타틴의 항암효과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분 무작위연구가 아니고 증거능력이 가장 약한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 등 신빙성이 낮은 연구방식으로 실시됐다.

화이트 박사는 스타틴이 간 손상, 근육통의 부작용이 있는 만큼 순전히 암 예방목적으로 투여해서는 안 되겠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목적으로 처방되는 경우에는 계속 복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암학회(ACS)의 에릭 제이컵스 박사는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1월4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예방연구-II"에 참가하고 있는 13만2천13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타틴을 5년이상 복용해도 대장암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로는 리피토(화이자 제약회사), 조코르(머크 제약회사), 프라바촐(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제약회사), 레스콜(노바티스 제약회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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