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 일산병원 불자모임 연우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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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일산병원 불자모임 연우회 탄생
  • 김완배
  • 승인 2005.12.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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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의 불자모임인 연우회가 결성됐다. 연우회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염화시중의 미소’라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은 동대 일산병원 심볼마크. 동대 일산병원 불자들은 연꽃과 같은 마음으로 신뢰하고 화합하며 동서의학이 공존하는 최고의 보람된 일터를 만들고자 연우회를 결성한 것.

이날 총회에선 이석현 의무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원철 한방병원장, 성익제 행정처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 곽월희 간호부장이 자문위원을 맡았다. 연우회에는 총 521명의 직원 중 369명이 가입했다.

이 의무원장은 “그동안 정신적인 부분이 결여된 느낌이었는데, 연우회를 통해 밖으로는 자비롭고 정성스러운 진료를 전하는 통로로, 안으로는 우의를 다지고 진심을 나누는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처음 목적대로 연우회가 커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 여러분이 동참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연우회의 정신적인 면을 총괄할 지도법사 중제스님은 “인명을 다루는 각박한 직장 생활에서 여유와 정신적인 쾌락을 함께 나누는 ‘다정한 동행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연우회는 정기 법회는 물론, 참선과 특별수련, 성지순례, 봉사활동과 회지를 발간해 전국 사찰 및 불교계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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