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만들기, 행복나누기 비전을 바탕으로 리모델링과 직원친절교육, QI교육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위생병원이 간호부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최근 200여 간호부 직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경기도 청평에 소재한 사슴의동산 수련원에서 1박 2일간 모두 7차에 걸쳐 간호사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로를 알기 시간과 보울링, 노래, 등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병원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4시간 코스의 축령산 등반은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영자 간호부장은 "같은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바쁘게 돌아가는 병동 업무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생활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간호사들에게 활기찬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