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병 환우 우한 "함께 걸어요"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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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병 환우 우한 "함께 걸어요" 성황
  • 김명원
  • 승인 2005.12.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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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성금 2억원 기증
영동세브란스병원과 근육병센터 자원봉사자회가 주최한 "제21회 함께 걸어요" 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근육병 요양소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의 밤 행사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지훈상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 김충한 한국근육병재단 이사장, 김성례 근육병 자원봉사자 회장, 앙드레 김, 각국의 외교사절단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문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근육병 환우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어서 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삶이 유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승현, 정선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설운도, 이문세, 동방신기, 강타, 송일국, 박효신, 장윤정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근육병 환우들에게 용기를 줬다.

특히 LG전자 노동조합 월급우수리회(위원장 이영호)는 2억원의 성금을 기증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3억 3천만원의 수익금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클리닉에 등록되어 있는 환우들의 치료 보조기구 구입과 근육병 요양소 건립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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