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한방병원, 어려운 환우 위해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최근 7층 세미나실에서 입원환자를 위한 직원들의 헌혈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는 2개월 전 개원 1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였던 "사랑의 헌혈행사"에 다수의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모아진 헌혈증서이다.
이번 헌혈증서를 기증 받은 환우는 올해 14세의 어린 여학생(정00)으로 10여 년간 악성빈혈을 앓아왔다. 현재까지 수차례의 수술과 매년 두세 차례 이상의 수혈로 이미 심신이 많이 지쳐있던 정 양은 더욱 적극적인 한·양방 병용치료를 위해 지난 25일 둔산한방병원으로 입원했다.
병원 측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과 오랜 투병생활로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치료를 위해 열심히 병간호를 하는 가족과 정 양을 보며 뭔가 도움이 되고자 헌혈증서 전달을 결심, 이에 직원들도 정양의 완쾌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꺼이 전달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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