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닭고기 가격이 2위안에서 0.2 위안(260원)까지 떨어진 지역이 발생했다고 중국사료공업협회의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우메이(物美)마트가 지난 두 주 동안 닭고기와 오리고기 구매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슈퍼마켓들이 구매를 크게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가금류와 사료생산업체인 산둥류허사는 지난달 손실이 4백만 위안에 이르렀다. 또 사료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국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사료용 콩 수입계약이 최소한 4건 취소됐다고 싱가포르 무역업자들이 전했다.
중국 선전(深천< 土+川 >)주식시장에 상장된 네이멍구차오위안싱파(內蒙古草原興發)사는 AI 감염 때문이 아니라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줄어 닭 사육과 생산라인을 멈춰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이 AI에 감염된 사람을 조사하는데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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