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창립 6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금연전문인을 상대로 "니코틴 대체요법 심포지엄"을 개최, 금연을 위한 니코틴 대체요법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금연연구회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 보건소 관계자, 행정공무원 담당자를 포함한 금연전문인70명이 참석 "전문인을 위한 니코틴 의존치료"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 영국 전국 금연회의 자문위원이며 런던 대학의 교수인 헤이든 맥로비(Hayden McRobbie) 교수가 "니코틴 대체요법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 주제 발표를 통해 니코틴대체요법 추세와 니코틴팻치 등 금연보조제의 효능, 안전성,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가병원 정신과학교실의 김대진 교수는 "니코틴 의존의 신경생물학적 이해"에 대해 발표하면서 특히 니코틴 팻치와 껌 등의 니코틴 대체제들의 병용요법을 실질적으로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했다.

니코틴 대체요법은 담배의 니코틴을 대체해 금연의 최대 과제인 금단현상의 심한 정도를 감소시켜줌으로써 금연을 쉽게 해준다. 또한 다수의 위약대조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 대체요법의 금연성공률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 초청연자로 참가한 헤이든 맥로비 교수는 “아무런 금연보조제 도움 없이 금연에 성공하는 비율은 2~3%로 매우 낮으며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행동지지요법과 니코틴 대체요법과 같은 약물요법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내에 흡연을 하는 심한 흡연가들에게는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니코틴 팻치등과 같은 고용량의 제품 및 아침 흡연욕구를 낮추는 제품 등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의 니코티넬 TTS(성분명 니코틴)는 금연시 보조요법제로 피부 부착 후 주성분인 니코틴을 연속적으로 체내에 공급해 준다. 아침 흡연을 잡지 못할 경우 재흡연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니코틴엘 TTS는 24시간에 걸쳐 니코틴을 일정하게 방출함으로써 이른 아침에고 혈중 니코틴 농도를 유지시켜 주므로 아침 첫 담배 흡연 욕망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낮시간 동안 금단 증상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이다. 니코틴엘 TTS는 금년 7월 국내 출시했다.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의 이제형 부장은 “니코틴 대체요법의 금연성공률이 2배 정도 높지만 금연전문인들조차도 니코틴 의존치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의 부재로 실질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낮다”며 “니코틴엘TTS을 포함한 니코틴 대체제는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우수한 금연보조제라는 교육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행사 개최 취지를 말했다.